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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세 혐의로 궁지에 몰린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조촐한 선상 생일파티로 지친 마음을 달랬다.
호르헤는 3형제가 함게 포즈를 취한 생일 파티 인증샷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뒤 "(딸) 마리아 솔만 빠졌다"고 짧게 적었다.
메시는 2007~09년 벌어들인 초상권 소득을 실제보다 적게 신고해 약 410만 유로(약 62억원)를 탈세한 혐의로 이달 초 바르셀로나 세무 당국으로부터 고발됐다.
지난 15일 과테말라와의 친선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메시는 최근까지 아르헨티나 고향 로사리오에 머물다 지난 주말 스페인으로 돌아와 남은 오프시즌 휴가를 즐기고 있다. 메시와 바르셀로나는 다음 주 아프리카 세네갈에서 열리는 이벤트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