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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의 가장 큰 고민은 최전방이다.
그러나 후반기 시작과 함께 달라졌다. 부발로는 대전과의 첫 경기에서 2골을 몰아넣으며 자신의 가치를 알렸다. 페트코비치 감독의 아기자기한 패싱축구와 찰떡궁합을 이뤘다. 전반 2분 행운의 골을 기록한 부발로는 31분 절묘한 중거리슈팅까지 기록했다. 경기 내내 날카로운 드리블과 폭넓은 활동량으로 대전의 수비를 괴롭혔다. 그의 존재로 경남은 공격수 고민을 떨치게 됐다.
양산=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