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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의 절친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정경호가 박지성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흔쾌히 인터뷰에 응한 정경호는 박지성의 열애사실에 대해 "미리 알고 있었다. 2011년에 박지성의 식사 초대에 나갔더니 김민지 아나운서가 있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때는 연인관계는 아니었고, 소개 받은 간단한 식사자리였다"라며 "근데 지성이가 나에게 여자를 소개한 건 그때가 처음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제작진은 "정경호 선수가 보기에 두 사람이 잘 어울리는 것 같냐?"라고 물었고, 그는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신중한 박지성이 언론에 공개적으로 언급했을 때는 결혼까지 생각하고 만나는 게 아닐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한 정경호는 그 동안 여러 차례 스캔들로 관심을 모았던 박지성을 대신해 "외국에 있었고 진실이 아니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정경호는 절친 박지성의 열애에 대해 "주위에서 좋은 관심과 많은 응원을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박지성은 지난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김민지 아나운서와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