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이 '특급 레전드'를 홀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존 어빙 뉴캐슬 이사는 "시간이 지날수록 바의 인기가 감소하면서 새로운 바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양심의 가책은 느꼈는지 구단은 시어러의 명예를 살려줄 방안을 마련했다. 바에 오는 손님에게 경매를 통해 번 수익금을 장애 어린이들에게 나눠주겠다는 전략을 짰다.
시어러는 3월 뉴캐슬 명예의 전당에 입회했다. 그는 1996년부터 2006년까지 뉴캐슬에서 뛰며 303경기에 출전, 148골을 터뜨렸다. 당대 최고의 공격수로 이름을 떨쳤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