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생제르맹(PSG)이 안드레 비야스-보아스 토트넘 감독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비야스-보아스 감독은 지난해 토트넘 감독으로 부임, 팀 재건에 나섰다. 비록 시즌 막판 아스널에 밀려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내지 못했지만, '빅4(맨유 맨시티 첼시 아스널)'에 맞설 수 있는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팀으로 변모시켰다.
PSG는 비야스-보아스 감독의 전술에 반했다. 안첼로티 감독과는 다른 차원의 예리한 전술을 구사할 줄 아는 감독으로 평가하고 있다. 또 선수를 고르는 능력도 탁월하다고 보고 있다. 토트넘의 핵심 미드필더 가레스 베일 역시 올시즌 감독의 영향에 대해 칭찬했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비야스-보아스 감독을 잡으려고 한다. 비야스-보아스 감독은 토트넘과 계약기간이 2년 남아있다. 위약금은 1000만파운드로 책정됐다. 그러나 억만장자인 PSG 회장에게 비야스-보아스 감독을 데려올 수 있다면 위약금은 문제가 되지 않는 금액이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