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호의 마지막 상대 이란이 레바논을 대파하고 A조 2위로 올라섰다.
이란이 4대0으로 승리를 거두면서 A조의 순위싸움은 혼전 양상이 됐다. 18일에 열리는 한국-이란, 우즈베키스탄-카타르전에 따라 브라질행 티켓의 주인이 가려지게 된다.
한국이 브라질행에 가장 근접해있다. 이란전에서 최소한 무승부만 거둬도 조1위로 브라질에 간다. 한국이 이란에 패하고 우즈베키스탄이 카타르를 꺾는 경우 승점이 14점으로 동률을 이룬다. 이 경우 골득실을 따지게 되는데 한국이 우즈베키스탄에 6골차로 앞서 있어 조2위를 확보할 가능성이 높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