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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 단장 "손흥민, 레버쿠젠으로"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13-06-12 14:46 | 최종수정 2013-06-12 14:46


11일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7차전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가 열렸다. 한국이 1-0으로 승리한 가운데 손흥민이 관중석을 향해 두 팔을 들어 환호하고 있다.
상암=정재근기자 cjg@sportschosun.com/2013.06.11/

함부르크가 손흥민 이적설을 인정했다.

올리버 크로이처 함부르크 단장은 12일 독일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의 이적이 곧 이루어질 것이다. 레버쿠젠으로 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손흥민의 이적설은 많이 있어왔다. 독일 언론들도 계속 이적을 언급했다. 하지만 함부르크 고위 관계자가 레버쿠젠을 직접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손흥민의 레버쿠젠 이적은 안드레 쉬를레의 첼시 이적과 맞물린다. 레버쿠젠은 손흥민을 영입하는 대가로 함부르크에게 1000만유로(약 150억원)의 이적료를 지급할 예정이다. 현재 함부르크가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만큼 손흥민의 이적은 확실시된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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