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호가 10일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11일 열리는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7차전 우즈베키스탄과 경기를 앞두고 막바지 훈련에 임했다. 김신욱과 손흥민이 밝은 표정으로 러닝을 하고 있다. 상암=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3.6.10
투톱은 손훙민(함부르크)과 김신욱(울산)이었다.
최강희 A대표팀 감독이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과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7차전에 손흥민과 김신욱 투톱 카드를 꺼내들었다. 최 감독은 우즈벡전을 앞두고 김신욱-손흥민을 비롯해 이동국(전북)-김신욱, 이근호(상주)-김신욱 등 다양한 조합을 실험했다. 결국 김신욱-손흥민으로 결정됐다. 1m96의 김신욱은 고공 플레이, 손흥민은 빠른 스피드와 개인기, 뛰어난 슈팅력을 앞세워 수비라인을 무너뜨린다는 계획이다.
최 감독은 4-4-2 전술을 가동한다. 좌우측 날개에는 이근호(상주)와 이청용(볼턴)이 선발로 낙점됐다. 이명주(포항)와 박종우(부산)가 중원을 책임진다. 김남일(인천)은 부상으로 경기 전날 훈련에 불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