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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어리다고 놀리지 말아요" 기성용 생각?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3-06-11 00:03



"어리다고 놀리지 말아요."

배우 한혜진이 8살 연하의 예비 신랑 기성용(스완지시티)을 향해 사랑의 연가를 불러 큰 웃음을 줬다.

1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가수 이승철이 초대돼 노래 인생과 요리 솜씨 등 소소한 일상 얘기를 들려줬다.

한혜진을 비롯한 MC진은 이승철이 등장하기 전 이승철을 소개하면서 히트곡을 하나씩 뽑아 들었다.

'소녀시대'를 고른 한혜진은 앙증맞은 포즈로 "어리다고 놀리지 말아요. 수줍어서 말도 못하고"라며 귀에 익은 멜로디를 열창했다.

이에 MC 김제동은 "어쩜 그렇게 본인이랑 딱 맞는 가사"라고 지적했다. 연하의 남친 기성용을 언급한 것이다.

한혜진은 "아 저를 겨냥했군요. 써준 대로 했는데"라고 부끄러워하며 주위를 웃겼다.

이승철은 MC의 노래를 평가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한혜진을 보며 기성용의 드리블 애교를 따라해 또 한 번 재미를 안겼다.

한혜진과 기성용은 내달 1일 비공개로 화촉을 올린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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