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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24)의 스승 미카엘 라우드럽 스완지시티 감독이 팀을 떠날 위기다.
라우드럽 감독과 젠킨스 회장의 불화는 여름 이적시장을 두고 벌어졌다. 이 보도에 따르면 올 여름 공격수 영입을 원하는 라우드럽 감독은 젠킨슨 회장과 단 한 차례 만났고, 선수 이적 자금에 대한 어떤 확답도 듣지 못했다고 한다. 이에 따라 라우드럽 감독이 뜻대로 선수 영입이 되지 않을 경우 팀을 떠날것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우드럽 감독의 영입 리스트에는 셀타 비고의 공격수 이아고 아스파스와 생테티엔의 피에르 오바메양이 있다. 그러나 아스파스의 몸값은 800만파운드(약 138억원)이고 오바메양은 1000만파운드(약 173억원)에 이른다.
지난시즌 파블로 에르난데스(550만파운드)를 영입하며 구단 역사상 최고 몸값을 지불했던 스완지시티로서는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는 가격이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