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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하루 전만 해도 이적설에 대해 선을 그었다.
그런데 7일 이적설이 사실로 확인됐다. 유럽시장에 정통한 관계자는 "레버쿠젠과 세부조율이 남았다. 6월 말이나 7월 초 사인 할 것으로 보인다. 공식발표만 남겨뒀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지난시즌 독일 분데스리가를 뒤흔들었다. 33경기에 출전, 12골을 폭발시켰다. 빠른 스피드를 살려 높은 골 결정력을 보였다. 몸값이 천정부지로 뛰었다. 빅클럽의 러브콜이 이어졌다. 바이에른 뮌헨-도르트문트(이상 독일), 토트넘 훗스퍼-리버풀-첼시-아스널(이상 잉글랜드), 인터 밀란(이탈리아) 등이 손짓했다.
손흥민은 두 마리 토끼를 잡게 됐다. 높은 연봉 뿐만 아니라 꿈에 그리던 유럽챔피언스리그 무대도 밟을 수 있게 됐다. 레버쿠젠은 지난시즌 3위를 차지해 챔피언스리그 직행 티켓을 따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