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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티네스 위건 감독, 모예스 후임 낙점

신보순 기자

기사입력 2013-06-06 09:48 | 최종수정 2013-06-06 09:48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위건 감독이 에버턴 지휘봉을 잡는다. 맨유로 떠난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의 후임이다.

에버턴은 5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 시즌부터 팀을 마르티네스 감독이 이끌게 됐다. 마르티네스 감독의 선임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4년이다.

마르티네스 감독을 2009년부터 위건을 맡았다. 이번 시즌에는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FA컵 우승의 환희를 맛봤다. 하지만 리그에서는 팀의 강등을 막지 못했다. 9승9무 20패를 기록, 리그 18위로 떨어졌다.

마르티네스 감독은 "오늘은 매우 특별한 날이다. 영광스럽다. 나에게 기회를 준 구단주와 이사진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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