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축구전문지 '키커'는 5일자 인터넷판을 통해 레버쿠젠의 손흥민 영입이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영국 언론들 역시 손흥민 영입경쟁에서 레버쿠젠이 앞서고 있다고 연달아 보도했다.
레버쿠젠은 공격수 안드레 쉬를레를 첼시로 떠나보낸다. 조제 무리뉴 감독과 루디 펠러 레버쿠젠 단장은 이미 쉬를레 이적에 대한 합의를 마쳤다. 이적료는 2000만유로다. 레버쿠젠은 쉬를레 대체자로 손흥민을 점찍었다. 이적료는 1000만유로다. 손흥민은 함부르크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했다. 레버쿠젠은 2013~2014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한 상태다.
한편, 이번 이적설에 대해 손흥민의 에이전트인 티스 블라이마이스터는 "현 상황에서는 어떤 것도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