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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세 램파드, 대표팀 훈련서 50m 환상 중거리포 '살아있네'

기사입력 2013-05-28 09:04 | 최종수정 2013-05-28 09:05

lampard

잉글랜드 대표팀에 소집된 프랑크 램파드(34, 첼시)가 놀라운 중거리포로 주위를 놀라게 했다.

램파드는 28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세인트 조지 파크에서 가진 대표팀 소집 훈련 도중 중앙선 부근에서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약 50m를 파워 잃지 않고 날아간 공은 않고 골키퍼 벤 포스터(웨스트 브로미치)의 키를 넘어 득점이 됐다.

주위에서는 탄성이 터졌다. 램파드는 멋쩍게 웃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램파드의 골 장면을 공개하고 팬들에게 34세 노장의 킥력이 여전히 살아있음을 알렸다.

'미러' 등 영국 언론들은 오른발 슈팅 폼이 마치 은퇴를 선언한 데이비드 베컴을 닮았다면서 골장면 역시 베컴의 유명한 윔블던전 득점 장면을 연상케 했다고 전했다.

잉글랜드는 2014 브라질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에 대비해 오는 30일 아일랜드와 친선 경기를 벌인다.
 
이어 브라질로 날아가 내달 3일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브라질과 4개월만에 리턴매치를 갖는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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