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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잔치로 끝난 UCL, 득점왕은 호날두

하성룡 기자

기사입력 2013-05-26 09:36 | 최종수정 2013-05-26 09:36


사진=TOPIC/Splash News

2012~2013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잔치로 끝이 났다. 바이에른 뮌헨은 26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2012~2013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후반 44분 터진 로번의 결승골을 앞세워 2대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바이에른 뮌헨은 2001년에 이어 12년 만에 유럽정상을 탈환하며, 5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그러나 유럽챔피언스리그 득점왕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몫이었다. 4강에서 탈락한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012~2013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12골을 넣은 그는 도르트문트의 레반도프스키(10골)을 가볍게 제치고 득점왕에 올라 2007~2008시즌 이후 5년 만에 유럽 최고의 골잡이를 탈환했다.

호날두는 조별리그부터 4강까지 총 53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해 정확도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28개를 기록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였고 레반도프스키는 26개로 3위를 차지했다.

도움왕의 영예는 파리 생제르맹의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차지했다. 비록 파리 생제르맹이 8강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이브라히모비치는 7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2위 그룹을 2개차로 제쳤다.

유럽 최고의 '거미손'은 무려 48개의 슈팅을 막아낸 바이덴펠러(도르트문트)가 차지했고, 사비 에르난데스(바르셀로나)는 1297개의 패스를 성공시키며 '패스 마스터'에 등극했따.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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