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9일 개막하는 2013년 인천실내·무도아시안게임 풋살 경기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팀이 쿠웨이트를 제외하고 비교적 약체인 홍콩, 마카오와 한 조를 이뤘다. 카바디는 남녀 모두 최강 인도와 한 조에 속해 가시밭길이 예고된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수)는 23일 영종 하얏트리젠시인천호텔에서 인천실내·무도아시안게임 공식 행사로는 처음 열리는 풋살과 카바디 종목에 대한 대진추첨을 실시했다. 행사에는 하이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경기부장, 워커 미디어담당관, 아시아카바디연맹(AAKF) 야다프 사무총장, 파이로제 아시아축구연맹(AFC) 감독관, 국내연맹, 조직위원회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대진추첨은 풋살 남자 22개 팀 및 여자 9개 팀, 카바디 남자 7개 팀 및 여자 8개 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풋살 대진추첨 결과
남자부
A조-한국, 쿠웨이트, 홍콩, 마카오
B조-태국, 말레이시아, 부탄
C조-레바논, 베트남, 팔레스타인,
D조-이란, 이라크, 아랍에미리트
E조-중국, 인도네시아, 대만
F조-일본, 투르크메니스탄, 사우디
G조-우즈베키스탄, 카타르, 아프카니스탄
여자부
A조-태국, 말레이시아, 홍콩, 이란, 베트남
B조-일본, 인도네시아, 중국, 우즈베키스탄
◇카바디 대진추첨 결과
남자부
A조-이란, 태국, 파키스탄
B조-인도, 한국, 일본, 투르크메니스탄
여자부
A조-태국, 이란, 일본, 베트남
B조-인도, 한국, 대만, 투르크메니스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