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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뮌헨의 명문 오케스트라 뮌헨 필하모닉이 바이에른 뮌헨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기원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펼쳤다.
축구팬이라면 누구나 한번 쯤 들어봤을 챔피언스리그 주제가는 독일 태생의 영국 바로크 작곡가 조지 프리데릭 헨델이 쓴 헨델 대관식 찬가 1번 '대사제 사독'을 편곡해 만든 것이다.
대회를 상징하는 요소 중 하나로 팬들 뿐만 아니라 감독과 선수들의 피를 끓게 하는 음악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날 악단 일부 단원들은 단복 대신 유니폼과 모자를 입고 나왔으며, 83세의 노장 지휘자 로린 마젤 역시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고 등장해 분위기를 북돋았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