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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한국시각) 바이에른 뮌헨과 도르트문트의 2012~2013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다. 독일 클럽들의 초강세 속에 진행된 이번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도 '별들의 전쟁'이라는 수식어에 어울리게 수많은 스타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22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은 그 중에서도 가장 빛났던 올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베스트11을 공개했다.
수비는 필립 람(바이에른 뮌헨) 웰링턴(말라가) 단테(바이에른 뮌헨) 마르셀 슈멜처(도르트문트)가 이름을 올렸다. 람은 한층 원숙해진 경기력으로 바이에른 뮌헨의 돌풍을 이끌었다. 견고한 수비는 물론 공격에서도 4도움을 올리며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11경기에서 7경기나 무실점경기를 이끈 웰링턴은 올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가 낳은 최고의 수비수 중 한명이다. 단테는 올시즌 활약으로 브라질 대표팀 주축으로 자리잡았다. 단테의 강력한 파워와 스피드는 상대 공격수에게 지옥이나 다름없었다. 슈멜처도 강력한 수비와 날카로운 공격으로 도르트문트 측면의 단비가 됐다. 골키퍼에는 말라가의 윌리가 선정이 됐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