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은 스토크시티가 베니테스와 300만파운드의 연봉을 제안하고 협상테이블에 앉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스토크시티는 최근 오랜기간 팀을 맡아온 토니 풀리스 감독이 사임을 표명했다. 스토크시티는 즉각 새감독 찾기에 나섰고, 베니테스가 레이더망에 잡혔다.
베니테스는 로베르토 디 마테오 감독이 경질된 이후 임시 감독으로 첼시 지휘봉을 잡았다. 팬들과 선수단 사이에 불만이 있었지만, 베니테스는 끝내 첼시를 유로파리그 우승과 유럽챔피언스리그행으로 이끌었다. 이를 인정받아 최근에는 이탈리아의 명문 나폴리의 영입제안을 받기도 했다. 베니테스는 이탈리아행보다 잉글랜드 잔류에 무게를 두고 있어 스토크시티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