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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토토 승무패, K-리그 클래식 및 라리가 대상 20회차 발매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3-05-21 10:29 | 최종수정 2013-05-21 10:30


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는 25일부터 27일까지 벌어지는 K-리그 클래식 7경기 및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7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20회차 게임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클래식의 강호 제주와 서울이 올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 2위 제주는 최근 5경기 3승2무의 가파른 상승세를 타며 선두 포항과의 승점을 1점차까지 좁혔다. 특히 제주는 올 시즌 홈경기에서 4승1무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홈에서 펼쳐지는 이번 서울전에서도 우세한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반면 '디펜딩 챔피언' 서울은 시즌 초반의 극심한 부진을 딛고 최근 4경기 3승1패로 점점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중하위권인 9위에 머물러 있다. 서울은 올 시즌 득점력이 리그 최고(경기당 1.7점)인데 비해 수비력은 하위권(경기당 1.5점)에 머물며 부진의 원인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2승2무로 서울이 우세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또한 상승세의 두 팀인 7위 부산과 4위 인천이 부산의 홈인 부산아시아드에서 일전을 벌인다. 부산은 최근 리그 7경기 무패행진(3승4무)으로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번 시즌 홈경기서 무패(3승3무)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이 상승세의 원인으로 나타나고 있다. 반면 인천도 7경기에서 단 1패(3승3무1패)만을 기록하며 리그 상위권에 올라 있다. 설기현 김남일 이천수 등 노장들의 활약이 눈에 띈다. 지난 시즌 상대전적에서는 1승1무로 인천이 앞선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이밖에 포항-대구(4경기), 강원-전북(5경기), 전남-수원(7경기) 전 등이 대상경기로 지정됐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는 11위 에스파뇰과 1위 바르셀로나가 시즌 37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두 팀 모두 더 이상의 특별한 동기부여는 없는 상태다. 에스파뇰은 중위권 순위를 차지하며 강등권과는 멀찌감치 떨어져 있다. 다만 10위권 진입을 이룰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최근 5경기 1승1무3패. 반면 일찍이 리그 우승을 차지한 바르셀로나는 5경기서 4승1무를 거두며 강팀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리그 경기를 단 2경기 만을 남겨둔 상태로 시즌 승점 100점(현재 94점)을 기록할 수 있을지가 관심거리다. 올 시즌 첫번째 맞대결에서는 바르셀로나가 4대0으로 이긴 바 있다. 이밖에 소시에다드-레알마드리드(11경기), 바야돌리드-셀타비고(13경기) 전 등이 대상경기로 선정됐다.

축구토토 승무패 20회차 게임은 25일 오후 1시 50분 발매 마감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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