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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 강원 감독이 인천전 패배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강원은 19일 인천축구전용구장서 가진 인천과의 2013년 K-리그 클래식 12라운드에서 전반 41분 안재준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0대1로 패했다. 지난 11라운드에서 성남을 꺾고 시즌 첫 승을 기록했던 강원은 상승세를 이어가는데 실패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올 시즌 원정 무승 기록은 7경기(2무5패)로 늘어났다. 강원은 이날 수비수 전재호와 김오규, 공격수 웨슬리까지 주전 세 명이 경고누적으로 빠지면서 라인업 구성에 어려움을 겪었다. 김 감독은 젊은 피들로 공백을 메우면서 이변을 노렸다. 그러나 강원은 인천의 수비벽에 막히면서 승점 사냥에 실패했다.
인천=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