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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토토 승무패, K-리그 클래식 및 EPL 대상 19회차 발매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3-05-14 11:44 | 최종수정 2013-05-14 13:00


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는 18일부터 20일까지 벌어지는 K-리그 클래식 5경기 및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19회차 게임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리그 선두 포항과 4위 울산이 올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 포항은 11라운드까지 6승5무(승점 23)로 리그에서 유일하게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위 제주와는 승점 4점차로 이번 울산전이 선두 굳히기와 무패행진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최근 3경기째 승리가 없었던 울산은 지난 주말 수원전 승리로 반전의 분위기를 만들며 순위도 7위에서 4위까지 치고 올랐다. 무엇보다도 수원의 막강 화력을 무실점으로 막았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수원전 이전 3경기에서 6실점으로 수비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양 팀은 지난 시즌 2승2패로 팽팽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또한 3위 수원과 2위 제주가 수원의 홈인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일전을 벌인다. 수원은 이전 울산전에서 패배를 당하며 연승의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시즌 성적 6승1무3패(승점 19)로 3위에 위치해 있다. 반면 제주는 4경기째 패배 없이 좋은 흐름을 이어가며 리그 2위까지 치고 올라 섰다. 이번 맞대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 있는 중요한 경기로 지난 시즌 상대전적에서는 2승 1무 1패로 제주가 앞선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이밖에 인천-강원(5경기), 대구-대전(6경기), 성남-경남(7경기) 전 등이 대상경기로 지정됐다.

EPL에서는 강등권에 위치한 위건과 애스턴이 올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14일 현재 다른 팀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위건은 리그 18위로 17위 선덜랜드를 바짝 뒤쫓고 있는 상태다. 남은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다면 2부리그 강등의 희망을 가질 수 있다. 반면 16위 애스턴 또한 강등권 싸움에서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위건과의 승점 차이는 5점차에 불과하다.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2부리그 강등이 될 수 있는 상황이다. 양 팀 모두 승리가 절실한 가운데 올 시즌 첫번째 맞대결에서는 위건이 3대0으로 승리를 가져간 바 있다.

유럽챔피언스티켓을 노리는 토트넘은 선덜랜드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최근 7경기 4승3무로 상승세를 타며 4위권 진입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첼시, 아스널과 함께 치열한 4위권 싸움을 벌이고 있는 상태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반면 17위 선덜랜드 또한 승리가 절실하다. 자칫하다가 2부리그 강등이라는 수모를 겪을 수 있다. 최근 3경기 2무1패.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2대1로 토트넘이 승리를 가져갔다.

이밖에 첼시-에버턴(8경기), 스완지시티-풀럼(11경기) 전 등이 대상경기로 선정됐다.

축구토토 승무패 19회차 게임은 18일 오후 1시 50분 발매 마감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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