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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와 이별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웨인 루니의 행보에 입을 열었다.
그러나 맨유는 "루니를 이적 시장에 내놓지 않을 방침"이라는 원론적인 입장을 고수해왔다. 퍼거슨 감독도 이날 "그가 다소 실망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그를 다른 팀에 보내지는 않을 것"이라며 "루니가 몇 차례 경기에 빠진 것에 대해 불만이 있겠지만 그의 몸 상태가 최상이었다면 결장할 일은 없었을 것"이라고 했다. 다만 퍼거슨 감독은 '루니가 그럼 팀에 남는 것이냐'는 물음에는 "내가 지금 결정할 사항은 아니다"라고 했다.
루니는 2010년에도 맨유를 떠날 움직임을 보였지만 5년 계약을 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