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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파크레인저스(QPR)의 분위기가 점점 더 안 좋은 상황으로 흐르고 있다.
QPR은 "음비아가 자신은 책임이 없다고 구단에 알렸다. 자체 조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QPR은 혼란에 빠져있다. 강등이 확정되자 혼란은 더 가속화됐다. 팀에서는 고액 연봉자들을 이적시키겠다고 했다. 토니 페르난데스 QPR 구단주는 "팀 내 60% 선수들의 주급을 깎겠다. 레드냅 감독도 연봉 삭감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했다. 그러자 선수들은 팀을 떠나겠다는 마음을 먹었다. 강등시 이적 옵션이 있는 스트라이커 로익 레미는 아스널행이 예상되고 있다. 중앙 수비수 크리스토퍼 삼바도 이적을 바라보고 있다. 그야말로 구단과 선수간의 믿음은 전혀 존재하지 않는 모습이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