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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챔피언스리그(UCL) 결승 진출에 실패한 레알 마드리드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시원한 화력을 선보였다.
반면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에 바르셀로나는 웃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이날 패했다면 바르셀로나는 6일 레알 베티스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리그 우승을 확정할 수 있었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가 승점 77(24승5무5패)를 기록하며 바르셀로나의 우승 확정도 다음으로 미뤄졌다. 바르셀로나가 레알 베티스를 꺾는다면 두 팀의 승점차는 11점이다. 4경기 남은 상황에서 역전 우승의 가능성은 있지만 기적에 가깝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