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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득점왕에 이어 지난해 MVP(최우수선수)까지 거머쥐면 K-리그의 역사를 새롭게 쓴 FC서울 데얀이 멋진 선행으로 사랑을 전했다.
데얀은 장애인가정 축구 꿈나무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두드림펀드(회장 이상철)에 전달했다. 축구를 하고 싶어도 축구용품을 구입하기 어려운 장애가정 어린이들의 현실을 전해 듣고 어린이들에게 용품을 지원하고 싶다는 뜻을 전하면서 이뤄지게 되었다.
성금을 전달받은 두드림펀드에서는 데얀이 기부한 성금으로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을 통해 장애가정 축구 꿈나무 어린이들에게 축구용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