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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레알 마드리드)를 데려올 수 있을까.
가장 관심이 가는 선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다. 그동안 퍼거슨 감독이 남다른 애정을 표현해 왔다. 호날두도 맨유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고 있다. 맨유는 2009년 8000만파운드의 이적료에 호날두를 레알 마드리드로 보냈었다.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큰 손' 파리생제르맹(PSG)이 일찌감치 영입 시도를 하고 있다는 소문이다. 8000만파운드를 제시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보도에 따르면 맨유의 주머니도 만만치 않다. 영국 일간지 더선은 '맨유가 6500만파운드에 나니를 묶어 영입을 제안할 것'이라고 전했다. 호날두는 아직 팀과 2년 계약이 남아있다. 하지만 최근 구단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했다. 떠날 의사로 해석하는 쪽이 많다.
맨유는 올시즌 통산 20번째 리그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쉼표는 없다. 퍼거슨 감독은 또 한번의 영광을 위해 벌써 바삐 움직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