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영입(레알 마드리드)을 위해 파리생제르맹(PSG)과 전면전을 선언했다.
PSG는 호날두 영입을 위해 일찌감치 레알 마드리드 측과 접촉을 시도했다. PSG의 엄청난 자금력에 최근 호날두의 에이전트가 파리를 방문한 사실 등이 알려지며 호날두가 PSG로 갈 수 있다는 이야기들이 쏟아져나왔다. PSG가 제시한 몸값은 8000만파운드로 알려졌다. 그러나 맨유는 호날두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다. 30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은 맨유가 6500만파운드에 나니를 묶어 레알 마드리드에 영입 제안을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6500만파운드의 몸값은 맨유의 메인스폰서인 나이키 측이 도움을 줄 것으로 알려졌다. 나이키측은 인센티브 등을 통해 호날두 유혹에 나섰다.
호날두는 최근 재계약 제안을 거절하며 레알 마드리드를 꺼날 가능성이 높다. 그의 계약기간은 2년 남아 있다. 호날두는 그동안 맨유에 대한 그리움을 여러차례 나타낸바 있다. 레알 마드리드와 맨유간의 협상만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다면 맨유 유니폼을 다시 입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