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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지시티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6경기째 승리를 신고하지 못했다. 기성용(24)은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지만 팀을 위기에서 구해내지 못했다.
팽팽하게 진행되던 경기는 첼시의 중앙 미드필더 하미레즈가 부상으로 빠지고 램파드가 투입되면서 급격히 첼시의 흐름으로 전개됐다. 램파드는 과감한 중거리 슈팅과 창의적인 패스로 첼시의 공격을 이끌었다.
첫 골 역시 램파드로부터 시작됐다. 전반 43분 램파드가 오스카에게 페널티박스 근처에서 전진 패스를 찔러줬고 오스카가 오른발로 강력하게 차 넣어 선제골을 기록했다. 3분 뒤 램파드는 직접 추가골까지 넣었다. 브리튼의 파울로 생긴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차 스완지시티의 골망을 흔들었다.
스완지시티는 수비형 미드필더 브리튼 대신 공격수 섹터를 투입하며 추격에 나섰지만 끝내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하며 첼시에 0대2로 패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