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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되는 집안' QPR 여자팀도 3부 강등 확정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3-04-29 17:17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의 프리미어리그 탈락이 확정된 가운데, 같은 날 QPR 여자팀도 3부 리그로 강등이 확정됐다.

QPR 여자팀은 28일(이한 한국시각) 런던 억스브리지FC 경기장에서 열린 2012~2013 시즌 잉글랜드 여자 프리미어리그 남부 디비전(2부 리그) 17라운드 루이스LFC와의 경기에서 0대1로 패했다.

이로써 QPR 여자팀은 1경기를 남기고 2승5무10패(승점11)를 기록, 10개팀 가운데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하면서 강등이 확정됐다.

잉글랜드 여자 프리미어리그는 1부 리그인 내셔널 디비전 아래 2개의 2부 리그인 북부 디비전과 남부 디비전이 있다.

QPR 여자팀은 남부 디비전에 속해 있다. 이 디비전에서 챔피언 1개팀이 1부 리그로 승격되며 하위 2개 팀은 3부 리그인 남서 디비전과 남동 디비전 중 하나로 강등된다.

막판 2연승으로 잔류를 꿈꿨던 희망은 완전히 물거품이 됐다.

이날 QPR '남자팀'은 박지성이 결장한 가운데 QPR은 영국 레딩 마데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딩과의 2012~2013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대0 무승부를 거뒀다.

4승13무18패(승점 25)로 19위를 유지하며 남은 3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다음 시즌 챔피언십(2부리그)으로의 강등이 확정됐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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