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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닝요, 팀플레이가 있어서 60-60이 가능했다."
에닝요의 대기록이 세워졌지만 파비오 감독 대행은 웃지 못했다. 안방에서 승점 1을 추가하는데 그쳤기 때문이다. 그는 "승점 3점을 따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무승부가 됐다. 전북에는 아쉬운 결과지만 포항에는 승점 3이나 다름 없는 결과"라고 했다.
전북은 올시즌 리그 9경기를 치르면서 무실점 경기를 이끌어낸게 단 한 경기에 불과하다. 이번 경기 역시 실점이 문제였다. 포항전도 선제골을 내주면서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갔다. 그는 "초반에 골을 내주면서 무승부밖에 못했다. 매 경기 선수들에게 집중력을 요구하지만 아직 초반에 실점 장면이 많다. 선수들을 더 집중시켜야 겠다. 다음 경기에는 초반에 실점하지 않는 경기를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전주=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