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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우승 타이틀을 내어준 맨체스터 시티가 맨유 우승을 축하하는 광고를 게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에티하드는 그 아래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축하합니다. 여러분들은 화려하게 집으로 돌아가실 자격이 충분합니다"라며 재치있는 문구를 달았다.
맨유 우승 축하인지 맨유 선수들이 자사 택시를 탄 사실을 역이용해 광고하는 것인지 애매하다.
27승3무4패 승점84를 기록한 맨유는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68)를 승점 16 차이로 따돌리고 남은 4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우승을 확정했다.
지난 시즌 시즌 최종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맨시티에게 우승을 내준 맨유는 이로써 한 시즌 만에 다시 타이틀을 가져오면서 통산 20번째 리그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