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 빠르고 강했다."
경기를 마친 슬라비자 요카노비치 무앙통 감독은 "무앙통도 찬스가 있었지만 살리지 못했다. 전북이 빠르고 강하게 경기를 운영했다. 전북의 승리를 축하한다"고 했다. 태국에서는 챔피언이지만 ACL에서 수준차를 실감했다. 그는 "ACL에서 아직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다. 그래도 ACL 첫 경험이기 때문에 이번 경험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고 덧붙였다.
남은 1경기에서 ACL 첫 승을 노린다. 상대는 J-리그의 우라와 레즈다. 쉽지 않은 경기인데다 16강 탈락이 확정됐지만 그는 "ACL 마지막 경기에서 승점을 딸 수 있도록 최정예 멤버를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전주=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