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징계 위기에 처한 루이스 수아레스가 도움을 요청했다.
우루과이 국가대표인 수아레스는 코너에 몰린 상황에서, 세바스티안 바우자 우루과이축구협회장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나섰다. 바우자 회장은 "수아레스가 자신의 잘못에 대해 미안하다고 하더라. 자신이 실수한 것을 잘 알고 있다. 변화할 준비가 돼 있고, 치료나 도움을 받겠다고 하더라"고 수아레스의 심경을 전했다. "징계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수아레스가 스포츠에 기여해왔고,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명인 만큼 축구계가 그를 도와야 한다. 징계는 그라운드에서 그를 볼 수 있는 기쁨을 뺏어가는 것밖에 더 있느냐"고 주장했다. "수아레스가 어린시절 우루과이에서 정신과 치료를 받을 기회를 놓쳤다"고 설명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