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전드 골키퍼' 김병지(43)가 전남 그라운드에서 같한 부정을 드러냈다.
막내 태산군 역시 형들을 따라 광양 리틀드래곤즈에서 축구를 배우고 있다. 이날 아빠의 손을 잡고 의기양양하게 그라운드에 들어섰다. 소감을 묻는 질문에 신이 난 목소리로 "완전 좋아요!"라며 활짝 웃었다. "세상에서 제일 축구 잘하는 선수가 누구지?" 물어보나마나 정답은 "아빠!"였다. "오늘 꼭 이길 거예요!" 만면에 자랑스러움이 가득했다.
광양=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