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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8일은 울산 현대 최고참(유사어 : 노장?) 박동혁 선수의 35번째 생일입니다! 마음만은 25살인 우리 오라버니의 생일을 함께 축하 부탁드리며 k-리그 우승까지 기대하기엔…떡이 너무 작죠?'
직장인 현씨는 서울에 거주하면서 울산의 홈 경기와 원정 경기를 찾아 응원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1000만원에 가까운 비용이 들었다고 한다. 평소 화장품, 옷 등의 구매 비용을 절약해 경기장을 찾고 있다. 열정이 넘친다.
박동혁은 "항상 감사한 팬이다. 이런 팬들이 있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노력하게 된다"고 했다. 박동혁은 떡을 식당으로 옮겨 선수단과 클럽하우스 직원들에게 나눠줬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