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C바르셀로나가 6년 연속 유럽챔피언스리그(UCL) 4강에 진출했다.
바르셀로나는 결단을 내렸다. 부상으로 벤치에 있던 메시를 투입했다. 명불허전이었다. 후반 26분이었다. 메시는 미드필드 정면에서 다비드 비야에게 날카로운 전진패스를 찔러주었다. 비야는 페드로에게 리턴패스했다. 페드로는 그대로 슈팅하며 동점골을 뽑아냈다.
동점을 허용한 PSG는 데이비드 베컴을 투입하며 역전을 노렸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의 강한 수비에 막히며 더 이상의 골을 뽑아내지 못했다.
4강에 진출한 바르셀로나는 통산 5번째 유럽 챔피언 등극에 도전한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