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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명문 클럽 도르트문트가 또 다시 이색 카드섹션을 펼쳐 화제다.
도르트문트는 경기 전 관중석을 화려하게 도배하는 팀으로 유명하다. 2011~2012시즌 아스널과의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에선 왕관이 등장하고 팬들은 금색으로 4개의 띠를 형성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2010~201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팀인 도르트문트의 자부심을 의미하는 카드섹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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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국가에서도 이색 카드섹션은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다. 가령,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한국 서포터스인 '붉은악마'는 다양한 카드섹션으로 전세계 팬들의 이목을 끈 바 있다. 경기마다 다양한 주제로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었다.
요즘은 대형 통천이 대세다. 우루과이에서는 기록을 세웠다. 나시오날은 5일 톨루카(멕시코)와의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조별리그 경기에서 가장 크고 긴 통천을 선보였다. 사진으로만 보면, 이 통천으로 경기장 3분의 2를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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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폴란드와의 유로2012 경기에서 '이것이 러시아'라는 문구와 칼과 방패를 든 캐릭터를 그린 대형 통천을 내걸었다. 크로아티아도 지난달 세르비아와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유럽지역 에선에서 불사신을 상징하는 크로아티아 선수가 담긴 대형 통천을 걸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