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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은 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와의 2013년 K-리그 클래식 5라운드 홈경기에서 3대1로 승리했다. 가뭄 중 단비와도 같은 승리였다. 수원은 3일 가시와 레이솔(일본)과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H조 홈경기에서 2대6으로 대패한 바 있다. 만약 대구전까지 졌다면 하락세를 이어갈 수도 있었다. 하지만 수원은 이날 승리로 하락세를 끊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게 됐다.
수원은 가시와와의 ACL 4차전(9일) 서울과의 K-리그 클래식 슈퍼매치(14일) 등이 남아있다. 빡빡한 일정이다. 이에 대해 서 감독은 "오늘 베스트 11가운데 6명을 바꾸었다 .가시와전을 생각한 것이다. 체력적인 안배를 했다"고 말했다.
수원=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