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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상무, 부천 상대로 홈 첫 승 도전

하성룡 기자

기사입력 2013-04-05 20:59


사진제공=상주 상무

상주 상무가 홈팬들에게 2013시즌 첫 승을 선사할 준비를 마쳤다.

상주가 6일 오후 4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부천FC를 상대로 K-리그 챌린지 4라운드를 치른다.

상주의 홈 첫 승 도전은 아쉽게 무산됐다. 지난 수원과의 홈 개막전에서 1대1로 비겼다. 경기장을 찾은 9700여명의 팬들이 아쉬움을 남긴채 집으로 돌아갔다. 현재 상주는 1승2무로 리그 3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그러나 우승후보로 꼽힌 상주이기에 1승 밖에 거두지 못한 것이 아쉽다. 두 번째 홈경기인 부천전에는 꼭 승리를 거두겠다는 각오다.

박항서 상주 감독은 "경기력에는 크게 흠 잡을 데가 없다. 하지만 지난 2경기에서 골찬스에서 결정을 짓지 못해 무승부를 기록했다. 결과로 말해야 하는 축구이기 때문에 골 찬스에서 집중력을 향상시키기위해 노력했다. 이번 경기에는 달라진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상주는 여성 관중 증대를 위해 여성 관중에게 선착순으로 고급 스카프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연다. 또 경기 종료 후에는 선수들과의 포토타임도 마련돼 있다.

이재철 상주 대표이사는 "상주 시민들이 경기장에 많이 찾아주셔서 즐기셨으면 좋겠다. 관중들이 경기장 내에서 즐기는 문화를 형성하는 것이 이번 시즌 목표"라고 덧붙였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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