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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국가대표이자 퀸즈파크 레인저스의 수문장 훌리오 세자르(33)가 AC밀란과 이적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이탈리아 일간 '코리에레 델라 세라'가 3일(한국시각) 보도했다.
황혼기에 접어든 나이에 '강제 전성기'를 맞고 있다는 우스개 평가도 나온다.
하지만 팀의 강등을 막아내기엔 역부족으로 보인다.
기적과 같은 반전이 없다면 세자르는 다음 시즌 2부 리그에서 뛰어야 한다.
매체는 "브라질 대표팀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의 생각과 달리, 2부 리그 강등은 세자르의 대표팀 합류를 힘들게 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때마침 밀란의 백업 골키퍼 마르코 아멜리아가 팀을 떠날 것으로 보여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졌다.
이 매체는 "세자르가 밀란으로 올 경우 가브리엘에 이어 팀의 두 번째 브라질 골키퍼가 된다"고 덧붙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