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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초반 선두싸움의 분수령이 될 3라운드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3-03-21 10:33


초반 선두싸움의 분수령이 될 3라운드다.

강릉시청과 용인시청, 김해시청은 나란히 2연승을 달리며 선두그룹을 형성했다. 2위 강릉시청과 1위 용인시청은 23일 오후 2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2013년 신한은행 내셔널리그 3라운드를 치른다. 강릉시청은 미드필드를 중심으로 한 특유의 패싱게임으로, 용인시청은 신성 조준재를 앞세운 탁월한 골결정력을 앞세워 승리한다는 각오다. 또 다른 2연승의 팀 김해시청은 23일 오후 3시 경주 원정길에 나선다. 상대는 연고지를 옮긴 경주한국수력원자력이다. 공격력이 뛰어난 김해시청은 수비가 흔들리는 경주한수원의 약점을 공략할 계획이다. 3연승으로 치고 나가는 팀은 올시즌 내셔널리그의 초반 판세를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

1무1패로 아직 승리가 없는 전통의 강호 울산현대미포조선은 '지역라이벌' 부산교통공사와의 원정경기에서 시즌 첫 승을 노린다. 지난 라운드 경주한수원과의 경기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디펜딩챔피언' 인천코레일은 창원시청과의 홈경기에서 시즌 첫 연승에 도전한다. 천안시청과 목포시청은 천안축구센터에서 '시청라이벌'전을 치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2013년 신한은행 내셔널리그 3라운드(23일)

강릉시청-용인시청(강릉종합·강릉MBC·23일 오후 2시)

경주한국수력원자력-김해시청(경주시민)

부산교통공사-울산현대미포조선(부산구덕)


천안시청-목포시청(천안축구센터)

인천코레일-창원시청(인천W·이상 23일 오후 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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