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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인 루니(맨유)의 선발 제외를 둘러싸고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이미 영국 언론은 발빠르게 그의 이적설에 대해서 보도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7일 영국 일간지 더선은 루니의 예상행선지에 대해 언급했다. 더선은 첼시, 맨시티, 파리생제르맹, 레알 마드리드, 안지를 꼽았다. 더선은 첼시의 경우 페르난도 토레스를 보좌하는 투톱으로 나설 수 있다는 점을 꼽았고, 맨시티는 이사를 갈 필요도 없으며 계속해서 우승권에 근접할 수 있다는 장점을 꼽았다. 그러나 라이벌팀으로 이적할 경우 후폭풍을 감당할 수 없다는 점이 약점이라고 지적했다. 파리생제르맹은 루니의 몸값을 감당할 수 있는 구단이라고 했고, 레알 마드리드는 베컴, 호날두를 이적시키며 쌓은 맨유와의 돈독한 관계가 장점이라고 했다. 매년 선수 영입에 엄청난 금액을 쏟는 안지도 루니 영입전에 뛰어들 수 있는 구단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