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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세이셔널' 주가폭등, 맨유도 손흥민 영입전 가담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3-02-17 10:51


사진캡처=선데이피플

맨유도 '손세이셔널' 손흥민(함부르크)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17일(한국시각) 영국 주간지 선데이피플은 맨유와 첼시가 분데스리가의 떠오르는 한국인 스타 손흥민 영입을 위해 한판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 영입전에 첼시가 뛰어들었다는 것은 이미 알려졌지만, 맨유가 손흥민을 노리고 있다는 보도는 이번이 처음이다.

선데이피플에 따르면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이미 함부르크에 여러차례 스카우트를 파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가 이번 여름 손흥민을 데려오기 위해 준비한 금액은 1000만파운드다. 첼시 역시 손흥민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선데이피플은 손흥민이 유럽에서 알아주는 재능이라며, 공격진 어디에서도 뛸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맨유와 첼시가 손흥민을 노리는 것은 경기력 뿐만이 아니다. 두 구단 모두 손흥민 영입을 통해 극동아시아 지역의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선데이피플은 설명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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