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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팬 85% "바르셀로나, 그라나다에 압도적 우세"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13-02-15 12:39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 온라인 공식 발매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은 17일부터 18일에 열리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9경기와 이탈리아 세리에A 5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7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그라나다-바르셀로나(3경기)전에서 국내 축구팬 85.66%는 바르셀로나가 그라나다에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고 밝혔다.

양팀의 무승부 예상은 8.73%, 그라나다 승리 예상은 5.61%로 나타났다. 홈경기를 치르는 그라나다는 2일 강호 레알 마드리드를 꺾는 등 리그 2연승을 거두며 상승 분위기다. 올시즌 7승5무11패를 기록, 리그 순위는 중하위권에 쳐져 있지만 최근 흐름은 괜찮다. 반면, 바르셀로나는 20승2무1패로 선두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다. 2위 AT마드리드와는 승점 12점차로 여전히 큰 격차를 유지하고 있다. 비록 원정 경기를 갖는 바르셀로나지만 큰 이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 홈에서 열린 양팀간의 맞대결에서는 2대0으로 바르셀로나가 승리를 거둔 바 있다.

호날두가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는 라요 바예카노와 홈 경기를 치를 예정인 가운데 축구팬 89.18%는 레알마드리드의 승리를 예측했다. 무승부 예상은 6.37%에 그쳤고 라요의 승리 예상은 4.45%에 불과했다. 2011~2012시즌 정규리그 우승 팀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시즌에서는 우승과는 거리가 점점 멀어지고 있는 상태다. 1위 바르셀로나와는 승점 16점차로 3위에 머물러 있다. 반면, 라요 바예카노는 10일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승리를 거두는 등 최근 5경기 5승2패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올시즌 맞대결에서는 2대0으로 레알 마드리드가 승리를 거뒀다.

이 밖에 바야돌리드-아틀레티코 마드리드(11경기)전에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승리 예상(57.04%)이 최다 집계된 가운데 무승부 예상(21.82%), 바야돌리드 승리 예상(21.44%)이 뒤를 이었다.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는 AS로마와 유벤투스(4경기)가 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원정팀 유벤투스의 승리 예상(52.42%)이 AS로마 승리(19.85%)보다 앞선 것으로 예측됐다. 무승부 예상은 27.74%로 집계됐다. 전통의 강호 AS로마는 10승4무10패로 리그 9위에 머물며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반면, 유벤투스는 17승4무3패로 리그 선두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2위 나폴리와는 승점 5점차를 유지하고 있다.

이 밖에 6위 피오렌티나와 4위 인터밀란이 맞붙는 가운데 인터밀란의 승리 예상(38.88%)이 피오렌티나(29.04%)보다 앞선 것으로 예측됐다.

축구토토 승무패 7회차 게임은 16일 오후 9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된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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