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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GS그룹 회장(65)의 FC서울 사랑은 같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K-리그에서 구단주가 직접 전지훈련장을 방문해 선수단을 격려하는 경우는 유일하다.
허 회장은 1박2일(14~15일)의 짧은 일정에도 훈련모습을 관전하고 만찬을 주최하는 등 선수들을 조금이라도 더 격려하기 위해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허 회장의 축구 사랑은 열정적이다. 평소 축구단 운영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뿐만 아니라 시즌 중에도 홈 구장에 자주 모습을 드러내 선수들의 선전을 응원했다. 또 매 시즌 정기적으로 GS, LG, LS, LIG 등 그룹 임직원들의 모임인 '임원동호회 총 응원의 날' 행사를 마련,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고 응원하는 등 FC서울에 대한 아낌없는 사랑을 전하고 있다. 올해도 역시 시즌 개막을 앞두고 18일 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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