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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케 우치다, 근육파열로 장기 결장 불가피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13-02-12 09:43 | 최종수정 2013-02-12 09:43


◇우치다 아쓰토. 사진출처=샬케04 구단 홈페이지

일본 대표팀의 오른쪽 풀백 우치다 아쓰토(25·샬케04)가 부상으로 장기 결장할 전망이다.

샬케 구단은 12일(한국시각) 공식 트위터를 통해 '우치다가 정밀진단 결과 근육 파열 진단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우치다는 지난 9일 열린 바이에른 뮌헨전을 앞두고 오른쪽 허벅지 통증을 느껴 출전명단에서 제외됐다. 샬케 구단 측은 완치에 소요되는 시간에 대해서는 함구하면서도 '당분간 우치다를 포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혀 장기 결장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우치다는 지난해 11월 아스널과의 2012~2013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같은 부위를 다쳐 한동안 그라운드에 서지 못했다.

이로써 우치다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잔여경기 출전이 불투명 해졌다. 현재 B조 1위를 달리고 있는 일본은 오는 3월 26일 요르단 원정에서 승리할 경우 남은 두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본선행을 확정짓게 된다. 현재 전력을 감안해보면 오만전 낙승이 점쳐지는 상황이다. 하지만 중동 원정에서 항상 고전했던 그간의 기억과 가장 중요한 측면 수비수의 부재가 승부의 변수가 될 가능성은 충분하다는게 일본 현지의 분위기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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