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시티가 퀸즈파그레인저스(QPR)를 완파하고 승점 3점을 챙겼다.
전반 8분만에 첫 골이 나왔다. 다이어가 강력한 중거리슈팅을 날렸다. 훌리오 세자르 QPR골키퍼가 펀칭했다. 이 볼은 달려들던 미구엘 미추에게 갔다. 미추가 간단하게 마무리했다. 이후에도 스완지의 페이스였다. 스완지는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14분 호세 치코의 스루패스를 미추가 빠른 슈팅으로 연결했다.
4분 후 2번째 골이 터졌다. 중원에서 볼을 잡은 루틀리지가 날카로운 대각선 스루패스를 찔러주었다. 볼을 잡은 랑헬이 슈팅을 날렸다. 세자르 골키퍼를 맞고 나온 볼을 다시 랑헬이 마무리하며 골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스완지시티는 강했다. 2분 뒤 추가골을 만들었다. 파블로 에르난데스가 개인기로 QPR 왼쪽을 무너뜨린 뒤 골을 만들었다. 후반 16분에는 에르난데스의 스루패스를 미추가 다시 한 번 마무리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해리 레드냅 QPR감독은 숀 라이트-필립스를 투입하며 골차를 줄여보려 했지만 더 이상 골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완패했다.
스완지(영국)=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