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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스 보아스 감독 "베일은 토트넘의 호날두!"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3-02-08 09:56 | 최종수정 2013-02-08 09:57


사진캡처=데일리미러

"가레스 베일은 토트넘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안드레 비야스 보아스 토트넘 감독이 베일을 세계최고의 선수인 호날두와 비교했다. 8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베일과 호날두의 유사점을 보도했다. 호날두처럼 베일도 윙어에서 중앙공격수로 변신 중이며, 골을 넣는 능력을 더하고 있고, 큰 경기를 즐기고 있다.

베일은 최근들어 최전방 공격수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팀사정 때문이다. 토트넘은 '주포' 저메인 데포가 발목부상으로 2달간 출전할 수 없다. 에마누엘 아데바요르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돌아오지만 복귀가 지연되고 있어 주말 경기 출전이 불가능하다. 비야스 보아스 감독은 베일을 최전방에 기용하는 옵션을 고민중이다.

비야스 보아스 감독은 "베일과 호날두 모두 기술적이며, 파워풀하고, 빠르다. 둘의 성장과정도 비슷하다"고 했다. 이어 "호날두느 최전방에서 뛸 수 있다. 호날두는 이제 28세다. 그의 경력에서 많은 것을 이뤘다. 호날두는 베일에게 좋은 예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베일은 프리시즌에서 최전방에서 뛰었다. 더 많은 공간을 준다면 그가 뛰는데 더 좋을 것이다. 베일은 엄청난 선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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