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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9일 개막전' 등 2013년 내셔널리그 사업계획 확정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3-02-06 15:02 | 최종수정 2013-02-06 15:02


2013년 대의원총회 후 파이팅하는 내셔널리그 임원진

2013년 내셔널리그가 3월9일 인천 코레일과 강릉시청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8개월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실업축구연맹은 5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2013년 대의원총회를 열고 올해 내셔널리그의 사업계획 및 리그 운영방식 확정과 함께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축구단의 경북 경주시 연고이전을 승인했다.

지난해 14팀으로 진행된 내셔널리그는 고양 국민은행, 수원 시청, 충주 험멜, 안산HFC가 이번 시즌 K-리그(2부리그)로 승격하며 10팀으로 줄었다. 이로인해 정규리그를 3라운드로 진행해 팀당 27경기를 치르기로 했다. 포스트시즌에도 변화를 줬다. 기존 6강 플레이오프(PO)에서 홈 앤드 어웨이 방식에 원정다득점제을 적용한 4강 PO로 바꿔 팬들의 흥미를 이끌어내도록 했다. 정규리그는 3월9일 지난해 우승팀인 인천 코레일과 강릉시청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10월12일까지 진행된다. 챔피언결정전은 11월13일과 16일에 치러진다.

실업연맹은 축구팬들과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공모전을 시행하고, 스포츠 케이블 방송과 연계한 정규리그 경기의 온라인 생중계도 지속적으로 운영키로 했다. 또한 이날 총회에서는 한수원 축구단의 경주시 연고이전을 승인했다. 2003년부터 대전광역시를 연고로 내셔널리그에 참가했던 한수원은 국토균형발전 등의 정부 지침에 기준한 본사 이전에 따라 경주시와 연고계약을 체결하여 경주 한수원으로 새롭게 출발하게 되었다. 경주한수원은 경주시민운동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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